KT의 선발 마운드는 스기모토 코우키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 최근 2군 선발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스기모토에 대한 긴 이닝 소화 기대는 높지 않다. 타선은 전날 원태인 상대로 득점을 만들며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상대 불펜 공략에 실패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불펜 소모가 적지 않았던 최근 상황은 경기 후반 운영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삼성
삼성은 잭 오러클린을 중심으로 반등을 노린다. 최근 실점이 늘어나며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타선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득점 생산력이 부진하다. 그러나 장타력을 바탕으로 한 방 승부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불펜은 최근 안정적이며 경기 후반을 버틸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
양 팀의 선발 불확실성으로 불펜과 후반 운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타격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스기모토의 이닝 소화 여부가 걱정이다. 삼성은 오러클린의 부진이 불안 요소이지만 선발 경험과 마운드 운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불펜 피로도 측면에서는 삼성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반적으로 선발과 불펜 운용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삼성이 근소하게 우세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