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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 내나?…'돌풍' 카보베르데, 32강 확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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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우루과이전 2-2 무승부
스페인전 무승부 이어 또 이변
사우디 이기면 자력 32강 진출
정말 일 내나?…

인구 52만 명의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FIFA 랭킹 63위)가 또 한 번 월드컵 역사를 썼다. 우승 후보 스페인(3위)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19위)마저 막아내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최대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처음 출전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도 현실이 됐다.

카보베르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2-2로 비겼다. 1차전 스페인과의 0-0 무승부가 결코 행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것이다.

스페인전에서 골키퍼 보지냐(40·샤베스)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이변을 만들어냈다면, 이날은 과감한 공격 축구로 우루과이를 흔들었다. 선제골도 카보베르데가 만들었다. 전반 21분 골문에서 약 32m 떨어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케빈 피나(29·크라스노다르)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우루과이 수비벽 사이를 뚫고 뻗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역사상 첫 득점이자, 현재까지 이번 대회 최장거리 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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