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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란이 팽팽한 정치적 긴장감 속에 치러진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이란이 뉴질랜드와 초접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이란 축구스타 모하마드 모헤비가 총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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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로스엔젤레스 소피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뉴질랜드는 일라이저 저스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란은 첫 번째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선수 수분 섭취 시간) 직후 라민 레자에이안의 동점골로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스코틀랜드 머더웰 스타 저스트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뉴질랜드가 다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후반 15분을 넘긴 시점 모헤비가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러시아 클럽 FC 로스토프 소속의 윙어 모헤비의 골 세리머니가 소셜미디어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오른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허공을 향해 발사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모헤비는 해당 세리머니 직후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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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초반에는 미국 LA소피아스타디움에 모인 일부 관중이 이란의 국가가 연주될 때 야유를 보내는 일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