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물결이 뒤덮은 과달라하라…지구촌 최대 축제 '킥오프'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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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보기 위해
과달라하라 광장에 수 만명 운집
"오전 7시부터 기다려 팬 존 입장"
첫 골 터지자 "키뇨네스" 연호
과달라하라 광장에 수 만명 운집
"오전 7시부터 기다려 팬 존 입장"
첫 골 터지자 "키뇨네스" 연호
온 사방이 초록색이었다. 멕시코 유니폼과 국기로 길거리와 상점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기다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회식과 첫 경기가 열린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성당 앞 해방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만명의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옅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념사진을 찍고 맥주를 마시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친구들과 함께 광장을 찾은 구안(18)은 "아버지와 할아버지한테 지난 두 번의 멕시코 월드컵(1970·1986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는데, 내가 직접 그 현장을 목격하게 돼 너무 설렌다"며 "이제 나도 훗날 태어날 내 아들에게 월드컵 얘기를 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한 뒤 함박웃음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