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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직전 손가락 골절에도 무실점…빌라 우승 지켜낸 투혼의 수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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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직전 손가락 골절에도 무실점…빌라 우승 지켜낸 투혼의 수문장

아스톤 빌라가 UEL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마르티네스 골키퍼 공도 크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우승인데, 손가락이 부러지는 악재에도 무실점 경기를 만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투혼도 함께 조명되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EL 결승전에서 프라이부르크(독일)를 3-0으로 완파했다.

1874년에 창단한 애스턴 빌라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982년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44년 만에 다시 한번 유럽클럽대항전을 제패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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