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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 여자축구팀 전용구장…브라이턴 "2030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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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전용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유럽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 여자축구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은 28일(현지시각) 공식 누리집에서 2030~2031시즌 개막에 맞춘 개장을 목표로 유럽 최초의 여자축구 전용 경기장 건립 계획을 밝혔다. 현재 건축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단에 따르면 새 경기장은 브라이턴 남자 팀이 안방구장으로 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스타디움 옆 버네츠 필드에 최소 1만명 수용 규모로 지어진다. 두 경기장은 다리 형태의 보행로로 연결된다.

브라이턴 여자 팀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안방 경기 대부분을 32㎞ 정도 떨어진 크롤리타운의브로드필드 스타디움에서 치르고 있다. 구단은 “‘여성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여자 선수들의 필요와 여자 경기의 고유한 요구 및 문화를 중심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완공되면 전 세계 세 번째 여자축구 전용 경기장이 된다. 세계 최초 여자 축구 전용 경기장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CPKC스타디움으로, 2024년 개장해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소속 캔자스시티 커런트가 안방으로 쓰고 있다. 올해부터 NWSL에 참가한 신생팀 덴버 서밋은 2028시즌 개장을 목표로 자체 경기장을 건설 중이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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