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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트럼프인 줄 아나…인판티노, 미국 대통령급 경호 요청했다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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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이번에는 과도한 의전 요구를 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한 논란에도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이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29일 제76차 FIFA 총회 참석을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이 현지 경찰에 ‘레벨 4’ 수준의 차량 호위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레벨 4 등급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다른 도로의 통행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된다.

캐나다에서 ‘레벨 4’ 등급의 경호는 교황에게 제공되는 수준 바로 아래 등급으로, 미국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수준과 동일하다. 심지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이 수준의 경호를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인판티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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