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21일【NBP】한신 vs 요미우리

● 한신
비슬리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기복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5경기 1승 1패, ERA 4.00을 기록 중이나, 이닝 소화력에 뚜렷한 한계가 드러난다. 피안타율 .273, WHIP 1.33으로, 안정감이 부족하다. 포심과 슬라이더에 치우친 패턴은 좌타자에게 약점을 노출하며, 볼넷 비율도 8%까지 치솟았다. 결정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카운트 몰릴 때 장타 허용 빈도가 커진다. 최근 3경기 연속 불안한 이닝 소화가 이어졌고, 위기 관리력(LOb%)도 62.5%에 불과하다. 불펜은 연이은 등판으로 피로 누적이 심각하다. 셋업과 마무리에서는 실점 억제력이 있지만, 중간 계투진에서 볼넷과 실점이 자주 이어진다. 이닝당 투구수가 높아 교체 타이밍도 불안정하다. 타선은 팀 타율 0.245, OPS 0.700대로, 상위 타선의 출루는 준수하지만 중심타선 장타력과 득점권 집중력이 아쉽다. 하위 타선의 주루 실수도 잦아, 초반 타격 흐름이 끊기면 중반 이후 반전이 쉽지 않다.
● 요미우리
이노우에 한다가 선발로 나선다. 7경기 2승 3패, ERA 2.51로 뛰어난 위기관리와 장타 억제력을 보인다. 피안타율 .239, WHIP 1.09, 볼넷률 4.5%로 안정감이 돋보인다. 포심 위주로 다양한 변화구를 섞으며, 볼카운트 싸움에서 유리한 흐름을 만든다. 최근 3경기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하며, 대량 실점 없는 꾸준함을 보여준다. 불펜 역시 최근 소모가 적어, 계투진의 K/BB가 3.0 이상을 기록 중이다. 마무리 구간의 실점 억제력도 리그 최상위권이다. 타선은 최근 5경기 팀 타율 0.260, OPS 0.720대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장타력과 상위타선의 출루 능력이 동반 상승 중이다. 하위 타선도 멀티히트 빈도가 늘고, 득점권 집중력도 회복세다. 좌우 밸런스가 뛰어나 한신 투수진 공략에 강점을 보인다.
● 결론
이 경기는 선발부터 차이가 뚜렷하다. 한신은 선발과 불펜 모두 이닝 소화 및 실점 억제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초반 흐름을 잡지 못하면, 중반 이후 대량 실점 위험이 커진다. 반면, 요미우리는 선발-불펜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타선의 연결성과 집중력에서도 앞선다. 배당 효율 측면에서도 초반 한신이 흔들릴 경우, 역배 위험성이 급상승할 수밖에 없다. 요미우리의 초반 주도권 장악과 후반 확실한 승리 구도가 예상된다.
● 최종 선택
일반: 요미우리 승
승1패: 요미우리 승
핸디캡: 요미우리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