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7일 [MLB] 메이저리그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05.17 (토) 03:20
• 시카고 더비 마운드의 무게감은 분명히 한쪽으로 쏠린다. 컵스의 케이드 호튼은 아직 MLB 무대가 낯설다. 데뷔전이었던 메츠전에서 4이닝 3실점. 홈런 한 방이 아쉽긴 했지만 공격적인 피칭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패스트볼 위주로 스트라이크존을 과감히 공략하는 타입으로 볼넷을 최소화하는 대신 장타 허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직 불안정하지만 잠재력은 보였다.반면 화이트삭스의 셰인 스미스는 완전히 다른 결을 보인다. 직전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무실점 탈삼진 7개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갔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점 초반대 낮 경기에서도 흔들림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커맨드가 좋아 위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유형이다.전체적인 선발 싸움에선 스미스 쪽으로 기운다. 컵스 타선이 초반 스미스를 넘기지 못하면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투수 매치업만 보면 화이트삭스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 4-2 혹은 3-1 화이트삭스 승 예상.
[[승패/핸디/언옵]] : 시카고컵스 승 / 시카고화이트삭스 승 / 언더
신시내티 : 클리블랜드
2025.05.17 (토) 07:40
• 신시내티 선발 브래디 싱어는 지난 휴스턴전에서 2.1이닝 7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흔들렸다. 공격적인 피칭이 장점이지만 이날은 제구 난조와 높은 공위치가 겹치며 난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홈에서의 투구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클리블랜드 상대로 작년에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커맨드가 잡히는 날에는 6이닝 이상 소화도 가능한 유형이다. 하지만 최근 흔들린 페이스는 분명 불안요소로 남는다.클리블랜드 선발 태너 바이비는 같은 날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내용은 팀 내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체인지업과 커브 조합이 안정적이고 삼진 능력도 탁월하다. 다만 원정 등판에서는 최근 3경기 모두 실점이 많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전체적인 흐름은 클리블랜드 쪽으로 약간 기운다. 선발 안정감과 경기 운영 면에서 바이비가 싱어보다 앞서 있으며 초반 흐름을 잡는 쪽이 우세할 전망이다. 4-3 혹은 3-2 클리블랜드 근소 승부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클리블랜드 승 / 신시내티 승 / 언더
필라델피아 : 피츠버그
2025.05.17 (토) 07:45
• 필라델피아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는 직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한층 더 날카롭게 돌아온 느낌이었다. 원래 홈보다 원정에서 강하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 시즌엔 궤적이 조금 다르다. 전체적으로 공끝이 살아 있고 타자를 압박하는 템포도 좋아졌다. 초반 흔들림만 넘기면 롱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시즌 평균자책이 아직 높긴 하나 최근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기대치를 높일 만하다.피츠버그의 앤드류 히니도 애틀랜타 상대로 6이닝 2실점 적잖이 의미 있는 피칭을 했다. 직전 부진에서 벗어나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다만 문제는 밤 경기에서 장타 허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원정 등판에선 실투 하나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필라델피아처럼 장타 한 방이 위협적인 팀을 상대론 더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선발 맞대결만 보면 최근 페이스에서 수아레즈가 한 수 위. 경기 초반 안정감과 이닝 소화 능력을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전체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4-2 혹은 5-3 필라델피아의 우세 흐름 예상.
[[승패/핸디/언옵]] : 필라델피아 승 / 피츠버그 승 / 언더
볼티모어 : 워싱턴
2025.05.17 (토) 08:05
• 볼티모어의 케이드 포비치는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원정 성적에 비해 홈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야간 경기 방어율이 6점 후반까지 치솟은 건 심상치 않다. 제구가 날카롭지 않고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는 일이 잦다. 특히 워싱턴처럼 좌완 상대로 강한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은 이번 등판에 적신호가 될 수 있다. 포비치에게 중요한 건 초반 위기관리인데 지금 흐름으론 기대치가 낮다.반면 워싱턴의 맥켄지 고어는 직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2이닝 4실점. 홈런 두 방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원정 방어율이 홈보다 낮고 구속 유지력과 슬라이더 제구는 점점 안정되고 있다. 불펜 불안만 제외하면 QS 가능성은 충분하다.전반적으로 선발 매치업에선 워싱턴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고어가 중후반까지 리드를 지키면 워싱턴이 5-3 혹은 4-2로 앞설 가능성이 높다. 포비치의 홈 극복 여부가 변수다.
[[승패/핸디/언옵]] : 워싱턴 승 / 볼티모어 승 / 언더
뉴욕 양키스 : 뉴욕 메츠
2025.05.17 (토) 08:05
• 양키스의 카를로스 로돈은 직전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홈런 두 방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인 구위는 여전히 준수했다. 시즌 평균자책 3점대 초반 홈 경기에서의 안정감은 확실히 눈에 띄는 편이다. 특히 브롱스에서의 강한 멘털과 공격적인 인사이드 피칭은 로돈 특유의 리듬을 살려준다. 최근 볼넷 억제력도 개선되며 경기 운영의 밀도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반면 메츠의 타일러 메길은 컵스전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보다 피홈런 수치가 증가했고 특히 원정 등판에선 스트라이크존 승부가 소극적이라는 평이다. 전체적으로 구속은 유지되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각도가 평범해졌다.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로돈이 명백히 앞선다. 특히 홈이라는 이점까지 고려하면 양키스가 초반 분위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6이닝 2실점 수준의 퀄리티스타트가 예상되며 팀 타선 지원만 받는다면 5-2 혹은 4-1 양키스 우세 흐름이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뉴욕양키스 승 / 뉴욕양키스 승 / 오버
토론토 : 디트로이트
2025.05.17 (토) 08:07
• 보든 프랜시스는 지난 시애틀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투구 흐름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그간 원정에서 고전하던 모습에 비하면 나아진 모습이고 원래 홈에서 피칭 리듬이 더 좋은 투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긴 이닝 소화 후 피로 누적 그리고 위기 시 변화구 제구 흔들림은 여전히 과제다. 홈에서 5이닝 2~3실점 수준이면 제 몫은 한다고 볼 수 있다.반면 디트로이트의 잭 플래허티는 최근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 텍사스전 3이닝 5실점 패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 구속은 유지되지만 제구 불안과 피홈런 허용이 잦아 초반부터 무너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원정 성적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전반적으로 양 팀 모두 선발 안정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최근 경기 흐름과 홈 이점을 고려할 때 토론토가 한발 앞선다. 5-4 또는 6-3 토론토 우세 흐름 예상.
[[승패/핸디/언옵]] : 토론토 승 / 토론토 승 / 오버
보스턴 : 애틀랜타
2025.05.17 (토) 08:10
• 개럿 크로셰는 올 시즌 놀라운 반전의 주인공이다. 직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경기 내내 빠른 템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원정에서 강한 건 이미 증명됐고 홈에서도 이 페이스만 유지된다면 5이닝 이상 무난히 소화 가능하다. 평균자책 1점대의 괴물 피칭 볼 끝이 예리하고 탈삼진 능력도 살아 있다. 아직 체력 부담 변수는 있지만 초반 승부에서 밀리지 않을 공산이 크다.반면 크리스 세일은 피츠버그전에서 5.2이닝 3실점. 점점 예전의 위용은 사라지고 있지만 야간 경기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낮보다 공의 회전수와 슬라이더 궤적이 안정적이고 보스턴 상대로는 감정적으로도 집중력이 높아지는 스타일이다. 다만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허용은 분명 불안 요인이다.전체적으로는 크로셰 쪽으로 분위기가 기운다. 세일의 경험을 무시할 순 없지만 실점 억제력과 구위 유지력에서 크로셰가 우세. 4-2 혹은 3-1 보스턴 승리를 점쳐본다.
[[승패/핸디/언옵]] : 애틀랜타 승 / 보스턴 승 / 언더
마이애미 : 탬파베이
2025.05.17 (토) 08:10
• 맥스 메이어는 시즌 초반 잠깐 반짝였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화이트삭스전 6.1이닝 5실점 포함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 특히 위기 상황에서 커맨드가 무너지는 모습이 뚜렷하다. 홈 경기에서는 약간 나아지긴 했지만 야간 경기에선 득점권 제구가 흔들리며 장타 허용이 잦다. 여전히 가능성은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반등을 기대하긴 무리일 수도 있다.반면 탬파베이의 타즈 브래들리는 최근 페이스가 꽤 괜찮다. 밀워키전 6이닝 2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줬고 원정 성적도 좋아지고 있는 흐름이다. 제구는 다소 들쭉날쭉하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위기 관리 능력은 확실히 메이어보다 우위다. 낮보다 밤에 힘이 빠지는 경향은 있지만 마이애미 타선이 활발하지 않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결론적으로 선발 매치업에서 탬파베이가 확실히 앞선다. 5-2 또는 4-1 레이스의 견고한 승리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탬파베이 승 / 마이애미 승 / 오버
캔자스시티 : 세인트루이스
2025.05.17 (토) 08:40
• 콜 레이간스는 아직 자신만의 루틴을 잡지 못한 듯하다. 보스턴전 5이닝 4실점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고 특히 야간 경기에서 유독 무뎌지는 점은 KC 입장에선 고민거리다. 홈 이점이 있음에도 투구 내용은 기복이 심하고 초반 실점 리스크가 잦다는 점에서 신뢰를 주기 어렵다. 좌타 상대로는 패스트볼과 커터의 유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반면 세인트루이스의 팔란테는 최근 워싱턴전 7.1이닝 2실점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반등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큰 구속은 없지만 완급 조절과 제구가 안정돼 있고 특히 낮보다는 밤에 다소 불안하긴 해도 최근 타자 대응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정 경기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KC의 침묵하는 타선을 상대로라면 위기관리 능력이 발휘될 수 있다.양 팀 선발 모두 완벽히 우위를 점하긴 어렵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세인트루이스가 한 수 위다. 5-3 STL 승이 조심스레 점쳐진다.
[[승패/핸디/언옵]] : 세인트루이스 승 / 세인트루이스 승 / 오버
텍사스 : 휴스턴
2025.05.17 (토) 09:05
• 네이선 이볼디는 현재 리그 최상위 수준의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 경이로운 페이스는 단순히 운이 아닌 완성도 높은 투구에서 비롯됐다. 포심의 위력 커터의 각도 슬라이더의 완급 조절까지 삼박자가 갖춰지며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홈에서 더욱 강한 이볼디의 특성상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크다.반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신시내티전 0.1이닝 7실점이라는 충격의 내용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제구 불안이 극심했고 멘탈적으로도 흔들림이 감지된다. 경기 후 쏟아진 외부 압박은 선수가 감당하기엔 과중했고 회복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휴스턴 불펜의 최근 흔들림까지 고려하면 선발 붕괴 이후 경기 전체가 무너질 리스크도 있다.양 팀 전력과 분위기 모두 텍사스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볼디가 이닝을 책임지며 초반 리드를 만든다면 불펜도 무난히 마무리할 수 있다. 6-2 텍사스의 안정적 승리를 조심스레 점쳐본다.
[[승패/핸디/언옵]] : 텍사스 승 / 휴스턴 승 / 오버
밀워키 : 미네소타
2025.05.17 (토) 09:10
• 채드 패트릭은 시즌 초반 잠깐 반짝했던 흐름 이후 점차 신인 특유의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 직전 경기서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모습은 체력 저하와 타자들의 대응력 향상이라는 이중 압박을 입증했다. 홈 등판이라는 심리적 안정 요소는 존재하나 실질적인 이닝 소화 기대치는 QS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반면 미네소타의 조 라이언은 요즘 리듬이 확실히 좋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 사실은 수치 너머의 안정감을 상징한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는 그는 현재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미네소타 타선도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는 상황이라 라이언의 리드를 따라 흐름을 잡을 수 있는 그림이 기대된다.두 투수의 페이스 차이가 명확하며 전력 측면에서도 미네소타가 우세하다. 점수차는 크지 않겠지만 라이언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 지원을 바탕으로 미네소타의 3~4점 차 승리를 예상해본다.
[[승패/핸디/언옵]] : 미네소타 승 / 미네소타 승 / 오버
애리조나 : 콜로라도
2025.05.17 (토) 10:40
• 애리조나는 코빈 번즈를 앞세워 다시 상승 흐름을 노린다. 직전 다저스전에서 보여준 7이닝 무실점 투구는 단순한 호투를 넘어 복귀 신호탄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홈에서의 반등은 심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평균자책도 안정적이고 볼넷 억제 능력과 슬라이더의 위력은 건재하다. 팀도 번즈의 리듬에 맞춰 공격 템포를 조절하고 있다.콜로라도는 선발진이 무너진 상태다. 브래들리 블레이락이 마이너로 내려간 가운데 태너 고든이 긴급 대체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카드가 얼마나 통할지는 미지수다. 시즌 내내 선발진이 불안정했고 고든 또한 빅리그 경험이 거의 없다. 팀 전체적으로 리빌딩 체제에 가까워 단기 반등도 쉽지 않아 보인다.이번 매치는 선발 싸움에서 이미 균형이 크게 기울어져 있다. 번즈가 평균적인 퍼포먼스만 해도 애리조나는 충분히 승리를 챙길 수 있는 구도다. 콜로라도의 반전 가능성은 낮아 4점차 내외의 애리조나 우세가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애리조나 승 / 애리조나 승 / 오버
샌디에이고 : 시애틀
2025.05.17 (토) 10:40
• 샌디에이고는 신예 콜렉의 파격적인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메이저 선발 데뷔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특히 직전 콜로라도전에서는 5안타 완봉승이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남겼다. 빠른 템포의 피칭과 위기관리 능력 제구 안정성까지 갖춘 모습은 아직 실점을 모르는 그 자체로 존재감이다. 다만 첫 홈 등판이라는 점에서 다소간의 긴장감은 감안해야 할 요소다.시애틀은 불안 요소가 많은 디아즈를 마운드에 올릴 전망이다. 올 시즌 메이저에서는 1.1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AAA에서 평균자책 5점대에 머물며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특히 긴 이닝 소화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고 작년 선발로 나섰던 경기들도 대부분 4이닝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전력 흐름상 콜렉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쪽으로 기울어 있다. 시애틀이 조기에 무너질 경우 불펜 부담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높고 선발 안정감과 최근 페이스를 고려할 때 샌디에이고의 3~4점 차 승리가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샌디에고 승 / 샌디에고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