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1일 [NBA] 미국프로농구

뉴욕 닉스 : 보스턴
2025.05.11 (일) 04:30
• 뉴욕 닉스는 2경기 연속 20점차 이상의 열세를 뒤집으며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브런슨은 17득점에 그쳤지만 리딩과 게임 컨트롤에서 클래스가 빛났고 타운스는 21득점 17리바운드로 페인트존을 폭격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쉬 하트는 22득점과 더불어 수비 리바운드 볼 없는 움직임까지 팀의 전방위 에너지를 공급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아누노비는 마커스 스마트를 떠올리게 하는 수비 집착으로 상대 주포를 틀어막았다. 시리즈 전환점을 만든 4쿼터 폭발력과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압력은 홈에서 또다시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반면 보스턴은 2차전에서 후반에 야투 난조에 빠지며 17-30이라는 충격적인 4쿼터 스코어로 무너졌다. 브라운과 화이트가 각각 20득점씩 분전했지만 제이슨 테이텀은 14득점에 그치며 공격 리더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포르징기스는 부상 여파로 13분 출전에 그쳤고 팀 전체적으로 무리한 외곽 시도와 턴오버가 겹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리바운드에서는 앞섰지만 닉스의 집요한 수비와 홈 분위기 속에서 전술적 응집력이 무너진 모습이다. 정규시즌 원정 34승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반전 없이는 또다시 무너질 여지가 크다.이번 경기는 닉스의 홈 어드밴티지와 역전 흐름 그리고 체력 분배까지 감안할 때 뉴욕 쪽으로 다시 한 번 기운다. 셀틱스는 전술 변화 없이 흐름을 되돌리기 어렵고 닉스의 후반 집중력이 이어진다면 시리즈는 더욱 기울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보스턴 승 / - / 오버
골든스테이트 : 미네소타
2025.05.11 (일) 09:30
•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결장이 그대로 팀 전체의 맥을 끊었다. 쿠밍가 힐드 버틀러가 고군분투했지만 공격 템포는 무너졌고 야투 성공률은 28%에 불과했다. 홈으로 돌아오지만 커리의 부재는 여전히 팀의 중심축 붕괴로 이어진다. 세컨 유닛의 효율도 낮고 궂은일을 자청하는 자원조차 부족해졌다. 정규시즌 홈 27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흐름과 구성으로는 전술적 유기성 유지에 어려움이 크다.반면 미네소타는 2차전에서 랜들과 에즈워즈 고베어까지 세 명이 완벽한 삼각 편대를 이루며 워리어스를 압도했다. 특히 3점슛 16개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먼저 무너뜨렸고 고베어와 리드가 높이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페인트존을 틀어막았다. 백코트 수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전반부터 경기 흐름을 잡았다. 원정 성적도 준수한 가운데 팀 전술 응집력과 수비 균형 모두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앞선다.이번 경기는 커리의 결장 변수와 공격 전개 단절을 극복하지 못한 워리어스가 홈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미네소타는 높이와 수비 외곽 정밀도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구조로 한 발 더 앞서 있고 경기 후반 승부처 집중력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흐름상 미네소타의 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승패/핸디/언옵]] : 미네소타 승 / -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