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투수 분석

세인트루이스: 에릭 페디(1승 2패 3.3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페디는 믿음을 주는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의 페디는 매우 위력적이지만, 낮 경기라는 변수가 조금 우려됩니다.

밀워키: 호세 퀸타나(3승 0.96)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3경기 이상 호투한 적이 없었기에 이번 경기는 그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선발 투수: 막상막하

불펜진 분석

세인트루이스: 소니 그레이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고, 7회와 8회에는 3명의 투수들이 훌륭히 방어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헬슬리가 올라오자마자 동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치명적입니다. 즉, 세이브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밀워키: 퀸 프리스터의 5이닝 5실점 부진 이후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매길이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것은 문제입니다. 최근 매길의 투구 내용은 작년에 비해 분명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펜: 시리즈 한정으로 두 팀 모두 불안정합니다.

타격 분석

세인트루이스: 프리스터와 매길을 공략하며 아레나도의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9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이 팀은 러스 눗바가 살아나야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밀워키: 그레이와 헬슬리 상대로 잭슨 추리오의 동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렸습니다. 1차전에 비해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두 자릿수 안타는 좋지만,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습니다.

타격: 세인트루이스의 미세한 우위

승패 분석

세인트루이스는 연승 중이지만, 마무리의 부진으로 연승의 흐름에 제동이 걸린 것도 사실입니다. 홈 경기임을 고려할 때 페디의 호투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퀸타나의 투구 내용도 좋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불펜 싸움인데, 최근 밀워키의 불펜이 세인트루이스의 불펜보다 더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1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