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선발 투수 로건 앨런(1승 1패 2.11)이 이번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 앨런은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성적이 매우 좋으며, 특히 작년과 마찬가지로 낮 경기에서의 우위가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라이언 베이오(1승 1.80)도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3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베이오는 시즌 첫 등판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베이오가 이번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불펜진은 1차전에서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2차전에서는 한 명의 투수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날 클리블랜드의 불펜 운용은 상당히 정석적이었으며, 보스턴보다 숫자도 적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보스턴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불펜의 소모가 많았습니다. 1차전은 접전이었기에 불펜 소모가 많았고, 2차전은 4점차 리드를 지키느라 많은 투수를 소모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격 면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차전에서 5점, 2차전에서 3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빅 이닝을 한 번씩 만들었지만, 홈에서의 타격이 꾸준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티븐 콴 혼자서 경기를 이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보스턴은 1차전에서 4점, 2차전에서 7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선발 투수를 확실히 공략했습니다.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의 성과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공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타격에서는 두 팀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앨런은 에이스급 투구를 하고 있으며, 홈이라는 강점과 보스턴이 좌완 상대로 약하다는 변수도 있습니다. 물론 베이오 역시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원정 투구가 좋긴 하지만, 낮 경기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비슷한 타입의 투수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은 클리블랜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5:3으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핸디캡은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