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6일【MLB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 vs 시카고W


어슬레틱스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1승 3패 3.3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밀워키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훌륭한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최근 2경기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투구 내용이 서서히 홈 구장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갖게 하는 요소입니다.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션 버크(1승 3패 6.23)는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1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버크는 야수진의 실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투구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원정에서 크게 무너지고 있으며 매 경기 피홈런이 나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큰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어슬레틱스의 불펜진은 JT 진의 3.2이닝 3실점 이후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2이닝을 홀맨이 퍼펙트로 막아낸 것이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삭스의 불펜진은 셰인 스미스의 5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최대의 난관인 8회에 비로 인해 우천 콜드 게임이 된 것은 화이트삭스에게 이득이 되었지만, 이러한 이득이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슬레틱스의 타격은 디그롬에게 2점, 잭슨에게 2점을 올리며 텍사스 마무리 잭슨에게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안겼습니다. 홈런 외의 방법으로 선제점과 역전을 만들었다는 것은 이번 시리즈에서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화이트삭스는 패덱과 알카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렸지만, 솔로 홈런 2발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팀의 타선은 득점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났으며, 4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0개의 잔루는 더욱 그러합니다.
어슬레틱스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홈런 없이 전날 경기를 역전한 점은 팀 사기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세베리노의 투구는 좋아지고 있으며 홈 경기에도 적응하고 있습니다. 반면 버크는 이제 믿을 수 있는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어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6:2로 어슬레틱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어슬레틱스 승리로, 언더 오버는 언더로 설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