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6일【MLB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vs 밀워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매튜 리버라토레(1승 2패 3.6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메츠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패배를 당했던 리버라토레는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 경기에는 강하지만 야간 경기에서 방어율이 5.84로 약하다는 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채드 패트릭(1승 1패 2.11)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0일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패배를 당했던 패트릭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홈 경기보다 원정에서의 투구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며, 시리즈 1차전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진은 마이콜라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뒤이어 올라온 존 킹의 블론과 라이언 페르난데즈의 등판 직후 3점 홈런으로 상황이 어그러졌습니다. 현재 이 팀의 불펜은 마무리 투수 외에는 믿을 만한 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밀워키의 불펜진은 토비아스 마이어스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며, 원정임을 고려할 때 괜찮은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4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놓쳤습니다. 특히 신뢰하는 투수인 우리베와 타일러 알렉산더가 모두 2실점씩 하면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불펜에서는 막상막하 또는 밀워키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타격 면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브라이스 엘더를 공략하지 못해 단 1점에 그쳤습니다. 다득점 이후 부진이 그대로 나타났고, 시리즈 최종전에 강한 특징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라는 점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밀워키는 비록 패배했지만 랜던 루프를 초반에 공략하며 5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 점이 역전의 빌미가 되었고, 최근 후반 득점력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타격 면에서는 두 팀 모두 막상막하입니다.
승패 분석을 보면 두 팀 모두 한번 터지면 미칠 듯이 폭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강하고 밀워키는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버라토레와 패트릭의 투구를 고려할 때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불펜이 전날 박살난 팀과 하루를 쉰 팀의 차이는 은근히 큽니다. 따라서 불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5:3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세인트루이스 승리로, 언더 오버는 언더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