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2일 [NBA] 미국프로농구 해외농구

뉴욕 닉스 : 디트로이트
2025.04.22 (화) 08:30
• 플레이오프 1차전 뉴욕은 홈의 열기를 등에 업고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123-112 승리를 챙겼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이 승리는 숫자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리바운드나 3점 성공 수에선 밀렸지만 턴오버 수치가 극명하게 갈렸고 이는 경기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젊은 피 케이드 커닝햄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장면을 종종 연출했지만 세밀한 공격 마무리와 수비 간격 조절에서 아직은 미숙한 흔적이 남아 있다. 1차전 패배로 이어진 15연속 플레이오프 패배라는 불명예는 뼈아프지만 그 과정에서 엿보인 가능성은 분명했다. 해리스의 노련함과 커닝햄의 잠재력 거기에 벤치에서의 역할 수행만 뒷받침된다면 2차전은 다른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경험과 전력의 무게감은 여전히 뉴욕 쪽. 큰 점수 차는 아니겠지만 뉴욕이 끝내 리드를 지켜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뉴욕닉스 승 / 디트로이트 승 / 언더
덴버 : LA 클리퍼스
2025.04.22 (화) 11:00
• 덴버는 1차전에서 클러치 순간마다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연장 접전 끝에 값진 홈 승리를 따냈다. 요키치는 트리플더블급 퍼포먼스로 코트를 지배했고 머레이와 고든이 야투에서 활활 불타오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때 15점 차로 밀렸던 흐름을 반전시킨 저력은 챔피언 후보의 면모를 증명한 셈. 반면 클리퍼스는 하든과 레너드 주바치까지 3명이 70점 넘게 합작했지만 무려 20개의 턴오버로 자멸했다. 특히 벤치 싸움에서 덴버의 에너지 레벨에 밀렸고 주바치가 빠지는 시간에는 골밑이 뚫리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다만 클리퍼스의 외곽 화력은 강력하고 하든의 1옵션 역할이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차전 역시 박빙 흐름 속에 덴버의 홈 우위와 페인트존 장악이 승부의 갈림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 번 덴버의 4~6점 차 내 신승 흐름이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덴버 승 / LA클리퍼스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