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26일【KBO 프로야구】SSG vs 롯데

스포츠분석

03월26일【KBO 프로야구】SSG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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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KBO SSG vs 롯데




선발 투수


SSG : 작년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송영진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작년 선발로 나섰을때 방어율 3.93은 불펜으로 등판했을때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이다. 작년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의 악몽 같은 패배를 당했는데 나름 홈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승부수가 될수 있다.


롯데 : 시범 경기를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김진욱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기복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을 정도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SSG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결과물을 일단은 극복해야 한다. 시즌 초반에 강점이 있고 긁히면 무서운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어볼수 있긴 한 부분.


선발 : 현재로선 동급 레벨




불펜진


SSG : 문승원 강판 이후 5이닝동안 7안타 1실점. 정말 1실점으로 막아낸게 용할 정도다. 개막 이후 SSG의 불펜은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전날 조병현을 1.1이닝이나 던지게 하고 그 조병현에게서 결승 실점이 나왔다는건 좋은 신호가 아니다. 병살타에 계속 도박을 거는건 무리다.


롯데 : 문학의 김원중은 안된다. 그러나 김원중을 제외한 4명의 투수들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3이닝을 막아낸건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마지막에 박진을 등판시킨건 김태형 감독의 뚝심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그렇다 해도 주전 마무리가 1차전부터 9회말 동점 홈런을 허용한건 좋아 보이지 않는다.


불펜 : SSG의 미세 우위




타격


SSG : 데이비슨에게 그야말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김원중 상대로 터진 에레디아의 홈런 1발이 팀을 나름 살려내긴 했다. 그러나 전날 2홈런 2득점이라는건 결국 개막 시리즈의 승리가 나름 운이 좋았음을 입증하는 부분. 부진하던 에레디아가 살아났다는건 다행이지만 득점권 부진은 아프다.


롯데 : 롯데에게 있어서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바빕신 원망 경기 좋은 타구가 모조리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쉽게 갈수 있는경기가 매우 어렵게 가고 말았다. 일단 타자들의 타격을 본다면 타격감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할수 있는 편. 그러나 시즌 초반 윤동희의 부진이 길어진다는건 좋은 징조는 되지 못한다.


타격 : 롯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연장 접전 끝에 롯데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날 경기는 엄밀히 말해 롯데가 무난하게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연장전에 간게 롯데에겐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물이라고 할수 있을듯. 양 팀이 1차전에서 보여준 타격, 그리고 송영진과 김진욱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꽤 팽팽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그렇지만 SSG는 시즌 초반 불펜 활용도가 너무 높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것 같다. 여력이 있는 롯데의 신승 가능성이 높지만 가급적이면 이 경기는 베팅하지 않는게 조금 더 나아 보인다.




예상 스코어 4:3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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