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30일【NPB프로야구】닛폰햄 vs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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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30일【NPB프로야구】닛폰햄 vs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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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네무라 쇼마(4승 4패 2.1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8.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네무라는 전반기 막판의 호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릭스 상대로 금년 첫 선발 등판인데 홈에서 워낙 좋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투수라는 점은 QS+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기야와 나카무라를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초반 2이닝 9득점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홈에서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할듯. 이토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다행스럽다. 

 

타선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7승 5패 2.1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자는 구위는 교류전에 비해 많이 돌아온 편이다. 7월 7일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앞선 원정은 5이닝 5실점 패배였고 3주일만에 다시 만난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제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그야말로 도를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안타 1볼넷 1득점은 이 팀의 한계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정감이 이전 같지 않다.

 

 

카네무라와 에스피노자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양 팀 모두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지만 굳이 우위를 본다면 닛폰햄이 조금 더 나은 편. 무엇보다 불펜쪽에서 닛폰햄이 조금 더 여력이 있고 에스피노자는 빠르게 2번을 만나면 고전하는 타입이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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