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05일【KBO프로야구】 KIA vs 롯데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KIA는 황동하(2승 2패 4.2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황동하는 위기 관리 능력은 여전히 좋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KIA의 타선은 5점차가 된 뒤부터 완전히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의 반격은 이야기가 다를듯. 4.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내일을 기대케 해주는 대목이다.
윌커슨의 완봉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한현희(1승 3.32)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NC와 홈 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한현희는 불펜으로 나름 롱 릴리프 역할은 해주고 있다. 그러나 작년 선발 한현희는 대실패였고 KIA 상대로 홈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음을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임기영과 김건국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2회까지 5점을 올린 뒤 KIA의 불펜 상대로 단 1점에 그쳤다는게 문제다. 3점 홈런을 때려낸 유강남은 존재 가치를 증명중. 윌커슨의 완봉으로 불펜이 2일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초반에 좋았고 중후반에 가라앉아버렸다. 특히 김건국 상대로 홈런 외의 득점이 없었다는건 이번 경기의 부진을 야기할수 있는 부분. 반면 KIA의 타선은 사이드암 상대로 강점이 있는 팀이고 승리조의 휴식은 충분하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