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4일 [NPB] 주니치 vs 한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주니치 드래곤즈는 우메츠 코다이(1패 3.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우메츠는 좋은 투구를 해냈지만
적시타를 제어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원래 구위가 좋은 투수고 한신에게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훌륭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공격력은 리그 최고 레벨.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사이토 코우키가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투수진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패 1.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사이키는 홈런 한 발에 무너진바 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1승 1패 1.29로 강했는데 유독 판테린돔 투구가 좋았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메히아 상대로 1회초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작년에 비해 공격력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모리시타 쇼타와 오오야마 유스케 두 타자의 부진이 너무나 심각한 상황.
훌륭한 분식 회계와 함께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작년의 그 불펜이 아닌것 같다.
주니치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타선 집중력이 올라왔다는게 포인트.
우메츠와 사이키는 선발로서는 거의 막상 막하에 가까운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접전시 집중력은 한신보다 주니치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