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가 홈에서 항상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먼저 마카넨과 케슬러가 오늘 경기 결장을 하는데 워싱턴의 최고 약점인 페인트 존에서의 실점이 유타 두 빅맨 자원의 결장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 상쇄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백 코트 대결이 될 수 있는 오늘 경기에서 워싱턴이 전혀 불리 할게 없는 경기입니다.

현재 유타의 백코트는 조지와 섹스턴이며 워싱턴은 존스와 샤멧 그리고 아브디야입니다. 누가 앞선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며 벤치 구간 워싱턴은 풀과 키스퍼트가 있는데 유타는 던과 호튼 터커 보다는 유리합니다. 유타의 조던 클락슨은 최근 폼이 많이 떨어져 있으며 유타 보다는 워싱턴의 백 코트가 더 좋아 보입니다. 프론트 코트 역시 베글리가 있는 워싱턴이 콜린스가 있는 유타 보다는 좋아 보입니다. 오늘 경기 워싱턴이 잡을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은 워싱턴의 자동문 수비입니다. 수비 조직력이 너무 헐거워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지만 유타의 1옵션인 마카넨이 빠진 상황이라면 공격력 만큼은 유타 보다는 워싱턴이 조금 더 좋아 보입니다. 최근 워싱턴의 야투감 만큼은 나쁘지 않으며 유타가 마카넨과 케슬러가 없는 상황에서 3점 야투에 의존한다면 그리고 적중률이 조금 떨어진다면 워싱턴이 충분히 해 볼만 합니다. 승패는 패스 하는 상황에서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핸디캡은 워싱턴 사이드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