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8일 [NPB]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1승 3패 2.4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오누키는 이제야 오오누키 다운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 경기에선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7회말 터진 미야자키 토시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DeNA의 타선은 요미우리의 차륜전에 막혀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 찬스를 만들지 못한건 1차전과 크게 다른 부분.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만이 위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가 신승으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카하시 레이(2승 0.3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현재 5~6이닝은 완벽히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7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도 이 페이스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 상대로 2회초 터진 오카모토 카즈마의 홈런 포함 2득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력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찌됐든 마무리 타이세이까지 연결시키면 된다.
DeNA의 역전 흐름은 1일을 넘어가지 못했다. 특히 시리즈 내내 선발 공략에 실패하고 있다는건 치명적인 부분. 게다가 지금의 타카하시는 쾌조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DeNA 상대로도 호투를 해낸 경험이 있다. 홈 경기의 오오누키는 기대를 걸수 있겠지만 DeNA의 타선에게 낮 경기의 파괴력을 기대해선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