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는 현재 5연패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대구한국가스공사와 약체로 평가받는 안양 정관장, 부산KCC와의 경기에서도 패배를 면치 못했고, 직전 경기 수원KT와의 접전에서도 결국 패배로 물러났습니다. 2024 컵대회 우승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적으로 돌아온 것은 5연패입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한상민 수석코치를 경질했지만 팀 분위기는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선 알바노가 살아났으나 김종규는 사생활 문제로 집중력을 잃고 있으며, 강상재와 치나누 오누아쿠 역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팀 분위기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입니다.

고양소노는 부산KT에 패배한 데 이어 약체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도 76-78, 2점 차로 패하며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후반전 외곽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정현이 시즌 초반의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어 이재도가 이끄는 백코트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골밑은 안정적입니다. 김진유와 정희재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앨런 윌리엄스와 DJ 번즈는 원주DB의 치나누 오누아쿠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최승욱의 뛰어난 운동 능력 역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양 팀의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며 5점 차 이내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