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8일【MLB메이저리그】 콜로라도 vs 마이애미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는 칼 콴트릴(8승 9패 4.56)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콴트릴은 8월 들어서 단 한번의 QS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 경기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최대 기대치는 딱 QS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브레라 상대로 라이언 맥마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2차전의 반등을 기대해야 할듯.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로더리 무뇨즈(2승 7패 5.9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2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무뇨즈는 8월 방어율이 무려 8.22에 달할정도로 투구 내용이 나빠진 편이다. 원정 투구 역시 기대가 되지 않는데 플라이볼 투수인지라 쿠어스필드에서 고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펠트너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 적응력 문제가 터진 상황. 1차전의 부진은 이번 경기까지의 부진을 야기할수 있다. 2.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실점을 하지 않아서 다행스럽다.
쿠어스 필드는 플라이볼 투수가 버티기 힘든 곳이다. 원정에 약한 무뇨즈의 고전 가능성은 높은 편. 반면 콴트릴은 홈 경기에서 어느 정도 QS에 대한 기대를 걸수 있고 이번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타선은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콜로라도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