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15일【NPB프로야구】요미우리 vs 주니치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4승 2패 1.60)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투구수 조절을 하면서 확실한 도움을 받은 바 있다. 4일 휴식후 등판도 그 일환인데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인지라 어지간하면 호투가 이어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쿠치 카즈토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득점권 찬스를 무수히 놓치는 문제를 계속 발현시키고 있는 중이다. 최근 주포 오카모토 카즈마의 타격감이 급격하게 떨어지는건 심각한 문제다. 등판과 동시에 결정적 홈런 2발을 허용한 후나바사마 히로마사의 투구는 역시 접전엔 어울리지 않다.
후쿠타니의 원맨쇼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2승 5패 3.04)가 2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13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이후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와쿠이는 근 2달동안 2군에서 몸을 추스리고 온 상황이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안정된 투구를 해주었는데 일단 6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다와 야마사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투수인 후쿠타니 코지가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4안타 4볼넷 4득점은 이겼다고 해도 웃을수 없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막강함은 확실하다.
도쿄로 돌아오자마자 요미우리의 경기력이 가라앉아버렸다. 와쿠이 상대로 반등은 쉽지 않을듯. 그렇지만 스가노는 홈에서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막판 경기력은 그래도 요미우리가 홈의 잇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