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15일【MLB메이저리그】 워싱턴 vs 마이애미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5승 13패 5.60)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빈은 투구의 투구의 안정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최근 홈 경기 투구도 기복이 심한 편인데 시즌 초반 마이애미 원정에서 부진했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4안타에 그쳤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마이애미의 실책 러쉬가 아니었다면 승리는 장담할수 없었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발렌테 벨로조(2승 3패 3.5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벨로조는 최근 원정 투구가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다. 원정에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이라는 점, 그리고 시리즈 초반에 맥커허닝 등판했다는 점 역시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DJ 허즈 상대로 터진 오토 로페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 타격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일단 이번 시리즈의 포인트는 불펜 공략일듯.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기복이 심하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좌완이라고 해도 허즈, 파커와 다른 타입의 코빈이라면 마이애미가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수 있을듯. 그렇지만 벨로조를 상대하는 워싱턴 타선 역시 맥커헌을 한번 만나본 덕에 승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의 불펜 대결로 간다면 아무래도 워싱턴이 조금 불리한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