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18일【KBO프로야구】NC vs 한화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NC는 임상현(4패 5.83)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KT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임상현은 4개의 볼넷이 또 발목을 잡은 바 있다. 그래도 선발로서 투구 내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 공략에 실패하면서 8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NC의 타선은 낮 경기의 문제가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야간 경기에 가깝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조동욱(1승 2패 5.8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조동욱은 일정치 않은 루틴 때문에 투구 내용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중이다. 7월 17일 NC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금년 NC에게 강점을 가진 투수이긴 하지만 2시 경기가 5시로 바뀌었다는것 자체가 조동욱에겐 악재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이재원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이번 경기는 조금 더 집중력이 필요할 것이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승혁을 마운드에 올린 감독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는다.
아직까지 산술적으로 한화의 가을 야구 가능성은 남아 있는 편이다. 그러나 NC 역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 일단 양 팀 선발 모두 신인이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임상현이 조금 더 낫다고 할수 있을듯. 게다가 NC의 타선은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편이고 조동욱은 경기 시간이 늦어질수록 투구가 망가지는 타입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