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6일【NPB프로야구】라쿠텐 vs 오릭스
타선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11승 5패 2.33)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하야카와는 금년 각성의 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매우 강한 편이고 홈에서도 좋은 투수인지라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희생 플라이 2개로 2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못하는 중이다. 경기 운용 자체는 이제 미래를 준비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2이닝동안 결정적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막판에 후지히라 쇼마를 너무 굴리는것 같다.
투수진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6승 9패 1.92)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뭇맂머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그야말로 낮 경기의 화신임을 보여준바 있다.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방어율 제로라는 점 역시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신인 마에다 유고 상대로 세데뇨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이후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아쉬운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내년을 대비한 조각은 분명히 필요한 상황.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겨울 머리가 조금 복잡할것 같다.
가을 야구가 좌절된 뒤 이마에 토시아키 라쿠텐 감독의 경기 운용은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투타 모두 선수 운용쪽에 아쉬움을 크게 드러내는 중. 미야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퍼도모와 마차도가 없긴 하지만 후반의 경기력은 그나마 오릭스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