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며,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정규리그는 매우 힘겹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존재감은 여전히 대단하지만, 팀의 경쟁력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트레이드를 통한 드라마틱한 전력 보강도 없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힘든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동료들이 문제입니다. 탐슨과 위긴스는 부진하고, D그린은 사고뭉치로 전락했습니다. 크리스 폴도 부상으로 오랜 기간 쉬었습니다. 그러나 로테이션 조정을 통해 답을 찾아냈으며, 쿠밍가와 루키 포지엠스키의 활약 속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만 덩어리로 여겨졌던 탐슨을 벤치로 내린 것이 좋은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자존심 대결입니다. 시즌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며, 이전 2경기는 모두 골든스테이트의 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레이커스가 홈경기의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커리는 오늘 경기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지금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으로는 레이커스의 원정 승리를 논하기 어렵습니다. 레이커스는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5연승 중이며, 항상 데이비스가 골 밑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게임을 지배해왔습니다. 이번에도 레이커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언더 게임의 ‘언더’ 베팅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