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
|
| |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체코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12/ |
|
[애틀랜타(미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호가 또 한번 극찬을 받았다. 그것도 '적장'의 입에서 나온 칭찬이다.
미로슬라브 코우베크 체코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를 입에 올렸다. 그는 "(A조에서) 처음부터 한국과 멕시코가 눈에 띄었다. 두 팀의 대결은 많은 것을 시사할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1차전에선 한국이 더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체코는 지난 12일 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격돌했다.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무대였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컸다. 체코는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공세에 휘청였다. 후반 14분 '캡틴'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올버햄튼)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나 싶었지만, 한국의 에너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력해졌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센스 있는 슈팅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홍 감독은 예상치 못한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LA FC)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를 투입했다. 카드는 적중했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한국의 2대1 승리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