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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도 위험한…멕시코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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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국의 타코와 데킬라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주변을 무장한 경찰 병력이 감시하고 있다. 왼쪽은 한국 대표팀을 환영하는 현지 팬들. 과달라하라 | 황민국 기자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주변을 무장한 경찰 병력이 감시하고 있다. 왼쪽은 한국 대표팀을 환영하는 현지 팬들. 과달라하라 | 황민국 기자

“친절합니다, 그래도 밤에는...”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첫 느낌인 친절 그 자체였다. 관문인 공항의 직원부터 웃는 얼굴로 반겼다. 입국 심사 담당자는 스페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작은 수첩에 적은 영어를 힘겹게 읽으면서 소통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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