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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의 후임으로 안도니 이라올라 전 본머스 감독(43)을 낙점하고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BBC와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3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최근 본머스와 계약이 만료된 이라올라 감독과 지휘봉을 잡기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며 "조만간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의 새로운 주인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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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올라 감독은 커리어 내내 장기 계약보다 단기 계약을 선호해 온 독특한 이력이 있다. 키프로스의 AEK 라르나카를 시작으로 스페인의 미란데스, 라요 바예카노, 그리고 직전 클럽인 본머스에 이르기까지 늘 단기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 리버풀과의 2년 계약 역시 이러한 그의 코칭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