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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제재·독재의 그림자 넘어…이라크, 40년 만에 월드컵 귀환 > 스포츠뉴스

전쟁·제재·독재의 그림자 넘어…이라크, 40년 만에 월드컵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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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가운데)이 지난 3월 31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리 후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라크는 이날 승리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AFP연합뉴스

이라크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가운데)이 지난 3월 31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리 후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라크는 이날 승리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AFP연합뉴스

40년은 너무 긴 기다림이었다. 전쟁과 국제 제재, 정치적 혼란 속에 갇혀 있던 이라크 축구가 마침내 월드컵 무대로 돌아온다.

이라크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볼리비아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40년 만의 본선 복귀다. 공교롭게도 이라크가 월드컵 티켓을 확정한 장소 역시 40년 전 첫 월드컵을 경험했던 멕시코였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이라크 대표팀 선수로 뛰었던 카림 알라위는 이제 관중석에서 후배들의 도전을 지켜보게 됐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 프랑스, 세네갈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알라위는 3일 BBC와 인터뷰에서 “1986년보다 더 어려운 조”라며 “프랑스는 여러 차례 세계 정상에 오른 강팀이고 노르웨이는 유럽의 신흥 강호, 세네갈은 아프리카 챔피언 출신이다. 당시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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