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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냉장트럭·170번 실험, 공 바운스 5㎜까지 계산했다…북중미월드컵 뒤 숨은 '잔디 과학' > 스포츠뉴스

LED 조명·냉장트럭·170번 실험, 공 바운스 5㎜까지 계산했다…북중미월드컵 뒤 숨은 '잔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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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진이 축구화 충격을 재현하는 장비를 이용해 잔디 표면을 테스트하고 있다. 연구진은 선수 움직임과 공 반발력, 접지력 등을 분석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잔디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시간주립대학교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진이 축구화 충격을 재현하는 장비를 이용해 잔디 표면을 테스트하고 있다. 연구진은 선수 움직임과 공 반발력, 접지력 등을 분석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잔디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시간주립대학교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잔디 품질 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104경기 무대가 되는 잔디를 위해 과학자들은 수년간 수백 차례 실험을 진행하며 ‘완벽한 월드컵 잔디’ 개발에 매달렸다고 BBC가 26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중심에는 존 소로천 미국 테네시대 교수와 트레이 로저스 3세 미시간주립대 교수가 있다. FIFA는 2018년부터 두 연구진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 잔디 설치와 유지 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계기는 2024 코파아메리카였다. 당시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캐나다 경기 뒤 앙헬 디마리아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공이 스프링보드처럼 튄다”며 임시 천연잔디 상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프로풋볼(NFL)용 인조잔디 위에 임시 천연잔디를 설치한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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