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4위' 놀림받던 아스널, 22년 만에 EPL 정상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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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20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근처 술집에 모인 아스널 팬들이 22년 만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런던을 연고로 한 아스널은 2000년대 리버풀, 맨유, 첼시와 함께 EPL ‘빅4’로 통했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끌던 2003-2004시즌 ‘무패 우승’을 달성한 후 20년 넘게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6만석 규모의 홈구장(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이 야기한 재정난으로 주축 선수들을 다른 팀에 팔아넘기면서 근근이 리그 4위권을 유지하는 정도였다. 이 탓에 ‘만년 4위’라는 의미로 ‘4스널’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아스널은 2019년 스페인 출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옛 명성을 회복했다. 아르테타는 2011년 아스널에 입단해 주장까지 맡았고 2016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 아스널의 ‘암흑기’를 경험한 그는 은퇴 10년 만에 감독으로서 아스널 팬들에게 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