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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이벤트 경기서 '살인태클' 당했다? 당사자들은 모두 웃었다 "전혀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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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리오 퍼디난드(왼쪽)가 수원 삼성 레전드와 경기 후 태클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슛포러브 유튜브 영상 갈무리
리오 퍼디난드(왼쪽)가 수원 삼성 레전드와 경기 후 태클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슛포러브 유튜브 영상 갈무리
수원 삼성 레전드 이병근(52)의 박지성(45)을 향한 태클 논란은 해프닝이었다. 팬들의 우려와 달리 당사자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21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박지성에게 향했던 이병근의 태클을 지켜본 리오 퍼디난드는 경기 후 박지성에게 다가가 "왜 너에게 그런 태클을 한 거냐"라고 물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알고 보니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이병근이)나중에 다가와 사과도 했다"며 "하지만 모두 괜찮다. 이게 축구고 인생이다"라고 담담히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실제 경기 장면에서도 이병근의 배려가 드러났다. 이병근은 태클 시도 직후 본인의 타이밍이 늦었다고 판단하자마자 속도를 줄였다. 박지성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몸을 사린 결과 오히려 이병근 본인의 등과 뒷통수가 그라운드에 부딪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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