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맞붙는다. 피츠버그는 젊은 에이스 폴 스킨스를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토론토는 경험 많은 우완 케빈 가즈먼을 선발로 내세우며 맞대결을 준비한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타선의 기복과 불펜 불안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선발 싸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피츠버그는 폴 스킨스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성적은 7승 9패 평균자책점 2.13. 여전히 뛰어난 성적이지만 직전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최악의 피칭을 기록했다. 이 경기로 인해 유지하던 1점대 방어율이 깨져버렸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스킨스는 홈과 원정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투수다. 원정에서는 다소 흔들리지만 홈에서는 압도적인 위력을 유지해왔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등 가능성이 크다. 스킨스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은 여전히 MLB 최상위 수준이며, 토론토 타선이 이를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문제는 파이어리츠 타선이다. 직전 경기에서 컵스의 아사드와 브라운을 상대로 3득점에 그쳤다. 원정에서는 특히 타격 부진이 반복되고 있고, 홈에서도 기복이 크다.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발휘되지 않는 한 득점 기대치는 높지 않다.
불펜 역시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을 허용하며 이틀 연속 무너졌고, 추격조와 셋업맨 모두 불안정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스킨스가 6이닝 이상 소화하지 못한다면 불펜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의 선발은 케빈 가즈먼이다. 시즌 성적은 8승 9패 평균자책점 3.79. 직전 경기에서 컵스를 상대로 7이닝 3안타 2실점 호투에도 패배를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가즈먼은 올 시즌 원정에서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최근 쿠어스 필드(콜로라도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펼친 이후 컨디션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 특유의 포심과 스플리터 조합은 여전히 위력적이며, 피츠버그 타선이 이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토론토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 3발로 4득점을 올리며 장타력을 보여줬지만,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타선 흐름이 끊겼다. 특히 하위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중심타선이 여전히 건재하지만 하위타순의 출루율 부진이 공격 연결을 막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불펜은 최근 기복이 심하다. 직전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추격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필승조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불펜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은 접전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선발 싸움
스킨스는 홈에서 강력하지만 직전 경기 부진 여파가 남아 있다. 반면 가즈먼은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흐름을 되찾았다. 투수 매치업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선 흐름
피츠버그는 시즌 내내 타선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원정은 물론 홈에서도 폭발력이 부족하다. 반면 토론토는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살아있지만, 하위 타선의 부진으로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
불펜 안정감
피츠버그는 최근 불펜 붕괴가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도 불펜 기복이 있지만, 필승조의 안정감에서는 피츠버그보다 우위다.
이번 경기는 초반에는 양 팀 선발투수가 팽팽히 맞서는 투수전 양상이 예상된다. 스킨스가 홈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피츠버그 불펜의 불안정성을 고려할 때 후반으로 갈수록 토론토가 유리해진다. 토론토 타선은 언제든 장타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어, 접전 상황에서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4 – 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승패 추천: 토론토 승리
핸디캡: 토론토 승리
언더/오버: 언더
홀짝: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