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일본인 에이스 센가 코다이(7승 4패, 평균자책점 2.30)를 선발로 내세우며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센가는 9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2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볼넷 허용이 늘었고, 결정구의 위력도 떨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센가는 평균 이닝 소화가 5이닝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컨디션 문제를 넘어, 시즌 후반 체력 저하와 구위 하락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실점 억제가 관건이며,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무실점 피칭은 기대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는 애틀랜타 선발 카라스코를 상대로 후안 소토의 2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흐름이 끊겼다. 특히 경기 중 1이닝 9실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적인 팀 분위기가 급격히 무너졌다.
메츠 타선은 장타력 자체는 강하지만, 득점권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불안정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필요하며, 초반 센가의 투구가 흔들릴 경우 타선이 이를 상쇄해야 한다.
메츠 불펜은 전날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시즌 중반 이후 불펜 ERA가 상승 추세이며, 특히 연투 상황에서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이 늘고 있다. 이 상태로는 타선이 만든 리드를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4승 9패, 평균자책점 6.12)를 선발로 예고했다. 엘더는 9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당하며 홈 부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홈보다 피안타율과 장타 허용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엘더는 평균 구속 92마일의 싱커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스타일이다. 홈런 허용이 많은 편이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장타 억제력이 다소 향상된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 타선은 메츠 투수진을 완전히 공략하며 홈런 2방 포함 1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마이클 해리스의 그랜드 슬램을 포함해 4회 초에만 9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애틀랜타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장타력을 자랑하며, 한 번 분위기를 타면 대량 득점을 생산하는 능력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메츠 불펜의 불안정성을 고려하면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애틀랜타 불펜은 전날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중반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필승조의 제구와 구위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다.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애틀랜타가 다소 불리해 보일 수 있지만, 최근 센가 코다이의 하락세와 메츠 불펜의 부진을 고려하면 애틀랜타의 승산이 크다. 브라이스 엘더가 원정에서 보여주는 상대적 안정감과, 한 번 불붙으면 멈추지 않는 애틀랜타 타선의 폭발력을 감안할 때, 애틀랜타가 초중반 균형을 유지하다가 후반에 승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애틀랜타 6 – 4 뉴욕 메츠
승/패 추천: 애틀랜타 승리
핸디캡: 애틀랜타 승리
언더/오버: 오버
홀/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