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이번 경기에서 **로건 앨런(6승 9패, 평균자책점 3.68)**을 선발로 내세운다. 앨런은 10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이라는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시즌 초·중반 안정적인 제구와 낮은 존 활용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여름이 시작되면서 피안타율과 피장타율이 모두 상승하며 기복이 잦아지고 있다.
이번 한화전은 4월 18일 이후 처음이며, 홈 등판이라는 점이 앨런에게 긍정적이다. NC는 홈에서 앨런이 6이닝 이상 버티는 경기가 많아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은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곽빈과 이영하를 상대로 홈런 2발을 포함해 5점을 뽑아냈으나, 경기 중·후반에 타격이 식으면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특히 하위 타선, 그중에서도 김형준을 비롯한 포수·내야 하위 라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어 상·하위 타선 간 연결 고리가 약해진 상태다.
불펜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도 3이닝 동안 4안타와 2볼넷, 2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시즌 초반 강점이었던 중간계투진이 서서히 퍼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화는 **김기중(평균자책점 0.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기중은 6월 25일 삼성 원정에서 3.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불펜으로 나섰던 경기들에서도 비교적 안정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 대부분 불펜으로만 등판했기 때문에 선발로서의 이닝 소화 경험 부족이 약점이 될 수 있다. 선발로 나설 경우 초반 3~4이닝까지는 호투 가능성이 있지만, 투구 수가 늘어날수록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타선은 전날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허용하면서도 2번이나 동점을 만들었고, 특히 경기 후반부 집중력이 돋보였다. 중심타선의 장타력과 하위타선의 찬스 메이킹이 맞물렸지만, 원정 경기에서 이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불펜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마무리 김서현의 블론 세이브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마무리 불안이 팀 전체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불펜 상태와 선발 안정성이 승부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NC 불펜은 퍼지는 기색이 역력하고, 한화 불펜은 소모도가 높아 경기 후반 피로 누적이 우려된다.
선발 싸움에서는 경험치와 이닝 소화 능력에서 로건 앨런이 확실히 우위다.
한화 상위타선은 올 시즌 좌완 상대로 타율이 낮고, NC는 좌완 상대 장타율이 리그 최상위권이다.
김기중이 초반 3~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다면 승부는 중·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경험 부족과 NC의 좌완 공략력을 감안하면 실점 가능성이 높다.
한화의 불펜이 전날 경기에서 소모된 상황에서,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NC 타선이 중반 이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로건 앨런이 직전 경기 부진을 털어내고 홈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다면 NC가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양 팀 모두 타선은 장타를 통한 득점이 핵심이지만, 좌완 공략 능력에서 NC가 앞서고 홈 이점을 안고 있어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예상 스코어: 8-5 NC 승리
승/패 추천: NC 승리
핸디캡: NC 승리
언더/오버: 오버
홀짝: 홀
5이닝 승패: NC 승리